올해초 만삭일때 검진받고 나온김에 너무 땡겨서 다녀왔었다.

그냥저냥 완전 맛나~는 아니지만 한번씩 생각나곤 했던 집이다.

그런데, 토요일에 딸의 영유아검진을 마치고 나니 또 생각이 난다.

집에선 차로 40분거리.. 더 되려나?

나온김에 가는것이지.. ㅋㅋ

딸의 검진을 마치고 바로 한미식당으로 가는 골목 초입.. 와~ 13일 토요일 오전 10시 40분에 찍은거다.

오후 6시 10분 방영예정 현수막이라니.. 웃겨~

근데 가다보니 이거뿐만아니라 또 더 걸려있더라 

  


현수막 한번 현란하구먼~

주차는 골목어귀에 그냥 했어요.. 10시 45분쯤이라 자리가 잘 났네요



한미식당이 달라진점은 바로 이 나무팻말

그리고...



다소 고급진 메뉴판이 달라진점이네요ㅋㅋ

예전엔 걍 인쇄된 광고지를 주셨던것같은디..


그나저나 여기 이름이 빅존스 레스토랑이었군용~!



여기 시그니처메뉴는 햄버거예요


전 햄버거, 치즈시내소, 소고기코돈부루를 주문했지요.

햄버거만 남편꺼;;;



햄버거는 아주 고전스럽게 은박지에 커터칼과함께 줍니다.



아주 고전스러운 케첩

왠지 엄마가 만들어줄것만 같아요.

요즘에야 여러가지 소스도 많고 야채도 종류가 많고, 안에 들어가는 소도 종류가 많지만,, 

저 어릴때만해도 햄버거랑 피자를 집에서 만드는집은 다 이렇게 뻘~건 케첩에 양배추가 들어갔죠.ㅋㅋㅋ


1990년대 초 엄마가 만들어주시던 향수의 햄버거입니다.

금융실명제 어쩌고하던 그시절 ㅜㅜ 저도 아지매가 되니.. 이런거 먹으면 맛을떠나서 향수가 자꾸 떠오르네요


아 여기 패티 두툼한거 보세요. 이 맛에 먹으러 옵니다. 

이걸 이용해서 미트볼로 만들어 뭔가 활용해도 될듯하지만, 주문하면 늘 늦어서 ㅋㅋ 

미리만들어놓은 햄버거류 말고는 좀 늦게 나옵니다.

심지어 저 날은 방송예정날이라서 사이드메뉴는 아예 주문도 안되더라구요. 

저야 뭐 사이드안시키고 메인을 더시키지만,, ㅋㅋ 다른테이블이 그렇더라구요^^



요건 치즈시내소. 저는 정말 돈까스 좋아하는데, 결혼하고 잘 못먹게 되는게 칼국수랑 돈까스에요. 여기서 이렇게라도 먹어봅니다.

물론 여기 돈까스 메뉴는 있어요 

근데 난 밑에 나올 코돈부루도 먹어야 하니깐 ㅋㅋ



집에서 걍 돈까스샌드위치먹는거랑 똑같아요. 고기가 훨~ 더큰거말곤

근데 이런데서 먹으면 왠지 더 맛나요. 그리고 집에서 양파찔끔 양배추찔끔 상추찔끔 기름에 돈까스1장굽기 이런거 다 귀찮잖아요? ㅋㅋ

맛나게 잘 먹었었네요



요건 소고기 코돈부루입니다. 15,000원.. 

돈값은 잘 모르겠어요

그냥 돈까스는 시내소로 해결했으니, 메인을 먹어야만 제 배가 칭찬할것같아서 먹은 메뉴입니다.



이쁘긴해요 손바닥만한게 빤질빤질 소스묻혀나온것이..



요렇게 통햄과 치즈가 잔뜩들어가있구요,, 그걸 소고기로 말아냈네용~

무난하게 먹었어요. 커팅할때마다 치즈가 뿌왁뿌왁 나옵니다. ㅋㅋㅋ


잘먹고 가는 길에 와~ 진짜 손님 많아지더라구요. 저도 추가로 햄버거 몇개 포장해갈려다가 포기..